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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히프롬'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7/11/17 11.17 세미나 기록

 각자가 관심있는 주제에 대한 의견을 얘기해보자

소라: 인문계고등학교를 다닐 때 대안학교에 관한 글을 보면서 왜 대안학교가 대안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을까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대안학교에 대한 환상도 있었고. 하자에 오래계신 히옥스로부터 듣고싶은 얘기가 있다.

고메: 대안학교를 나왔지만 대안교육이 왜 필요한 건지 궁금하다. 대안학교들의 문제점도 많은 것 같고 거기에 대한 의견, 차이점도 알고 싶다.

자유는 뭔지 모르겠다. 교육을 얘기하고 자유를 얘기했다.

비호: 대안교육이 자율과 자유를 모토로 하고 있는데 자율과 자유가 헷갈린다.

히옥스: ‘사랑과 자발성의 교육’이라는 책에서 자발성이 무엇인가?

Autonomy(자율)

Freedom(자유)

Motivation(동기/자발성)

자유라고 했을 때 위와 같은 세 가지 갈래가 있다. 이중에 관심이 있는 것은 어떤 것인가? Freedom을 떠올리기 쉽다. 70년대 에리히프롬의 ‘자유로부터의 도피’가 굉장히 유명하다. 독일의 좌파철학자중 프랑크푸르트지역의 여러 가지 사회학, 예술학등의 학자들로 구성된 프랑크프루트학파가 있다. 그 일원이다. 갑자기 주어진 ‘자유’가 얼마나 당황스럽게 만들었는가? 에 대한 제규가 쓴 글도 있다. 하자에서 얘기하는 것은 Autonomy이다. 하자를 포함하여 대안교육현장 전체를 통괄하여 관심 있는 것은 Motivation. 일반학교에서 일률적, 일반적인 커리큘럼(국민으로서의 교육-국가가 정한 교육)에서는 개인의 동기(스스로에게 이유가 있는가)를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개인에게 묻지 않는다. 현대는 동기가 발생하지 않을 때 학습욕구를 상실하는 시대이다. 학교못가서 울고 있는, 뒷바라지하는 십대에 대한 얘기를 예전에는 TV에서도 자주 볼 수 있었다. 70/80년대. 90년대에 ‘신세대’라는 용어가 나오면서 입시로만 가고 있는 학교에 대해 개인의 의견이 생겼다.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비율이 높아지면서 대학으로의 진입이 치열해지고 중요해졌다. 대학을 목표로 하지 않는 대상은 학교 밖으로 튕겨져 나온다. 대안학교에서는 ‘뭘 하고 싶은지’, ‘뭘 배우고 싶은지’ 등 학습의 동기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공부라는 것이 시작하고 진입해서 배우다 보면 재밌는 것이 아주 많다. 더 맞는 공부, 더 필요한 공부를 알수 있다. 동기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동기에 의해 결심한 일, 배움을 자율성으로 추진해보는 것을 하자에서는 강조한다. 자율성은 자기주도성과 연결이 되어있고 이것은 상당부분 강도 높은 훈련이 필요하다.   

고메: Freedom과 연관된 교육을 알고 싶다.

비호: 공부를 어떻게 할지 모르는 마음이 컸다.

히옥스: 하자에는 길찾기 과정이 있다. 1.몸을 만드는 / 2.기억을 만드는 목표의 과정이다. 
몸) 두 가지를 할 결심을 하고 시작해야 한다. 하고 싶은 것을 해내기 위한 학습의 호흡을 갖는 몸을 만들어야 한다. 하자가 학교로서 기능한다고 했을 때 그 ‘진입’을 길찾기 위한 과정이기도 하다.

기억) 공동/공통의 기억. ‘같은 반 친구’라는 것은 개인으로서는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 공통의 동기를 갖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소통이 가능한 언어를 만들기 위함이기도 하다.

외로움을 덜기위해서 극복하기 위해서도 공동의 기억이 필요한 것이다. 어떤 시기를 같은 목표를 가지고 같이 보내는 것을 통해 자연스럽게 생기는 공통의 기억이 가져다주는 위치. 힘을 모을 수 있는 정확한 위치를 만드는 것을 공동의 기억으로부터 시작할 수 있다.


무엇을 학습할 것이고 그것을 위해서 각자의 자기중심을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와 연결이 있다. 특히 우리사회의 경우 대안교육현장에 입문하는 사람은 초기만해도 '소수자(minority)'라고 생각하는 것이 있었다. 십대도 그렇다. 십대는 한시적으로만 근거를 짓는 것이다. 좋은 점일 수도 있고 주체,단결을 못하는 단점이기도 하다. 어떤 죽돌은 십대성에 대한 논의가 아주 많았다. 하자에서 십대존재의 위상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소수자, 니트족, 프리타족이 별개의 얘기이기도 하지만 연결지어서 얘기할 수도 있다. 하자는 니트와 프리타를 안 만들기 위한 동네다라는 하자판돌로서의 의견도 있다.
인문학 블로그에 올바른 차별금지법제정촉구 링크를 걸어놓았다. 금지조항에 우리랑 관련하여 얘기하자면 학력에 대한 조항이 빠졌다. 그런 맥락에서 살펴볼 수도 있다. 그 의미에서 차별을 당하는 소수자. 관심을 갖고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인증과 상관없이 현대를 살고있는 개인, 사회의 시민으로서 스스로의 문장을 말 할수있는 정도가 되어야한다. 20대가 되었을대 어떤일을하며 어떤 공부를 할 것인지 등등을 고려하며 인생을 설계해야할 것이다.


*기타: 한강르네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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