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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


우리는 이야기가 있는 여행을 만들기 위해 많은 고민들을 해왔다. 투어코스를 만들 때 어떤 사람들은 컨셉을 미리 정하고 나서 여행을 기획해야한다고 생각했고, 또 어떤 사람들은 정반대로 장소를 다니면서 의미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 밖에도 여러가지 생각들의 차이로 계속해서 얘기도 많이하고 질문도 던져보고, 부딪히기도 했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고민들을 거치면서 각각 자신의 의미를 만들어갈 수 있었고,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다. 그런 과정을 겪으니 그 컨셉이라는 것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중요했고 또 필요했다는 생각이 든다.


반하다&역할찾기


우리는 글로벌에서 서울투어를 계속 만들어오면서 많은 것들에 반할 수 있었다. 동료의 경우 어떤 한 사람의 잘 하는 점, 설명하는 말투라던가, 어떤 일을 진행시키는 진행력과 리더십, 혹은 사소한 것을 볼 수 있는 그 사람만의 감성 등에 반했다. 어떤 사람의 경우 창신동의 굉장히 다양하고 사소한 풍경들에 반했고, 또 어떤 사람은 그 창신동이라는 장소와 연결된 전태일이라는 인물에 반하기도 했다. 우리는 그런 반함의 순간들을 늘 마주쳐 왔고 반함을 통해 장소와 사람을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었다. 또 그런 반함의 순간들은 우리들의 이야깃거리가 될 수 있었다.


또한 그런 반함의 순간들을 통해서 우리는 서로의 잘하는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런 잘하는 점들을 발견하는 것은 서로의 역할 찾아주는 것이 되었다. 서로를 알아가고 각자의 역할을 찾아가면서 우리는 서로에게 도움받고 도움줄 수 있는 관계, 서로 보완하는 관계를 만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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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3/04 14:14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고친 컨셉

    우리는 이야기가 있는 여행을 만들기 위해 많은 고민들을 해왔다.

    처음 투어의 컨셉을 정할 때는 투어하는 고객에 맞춰, 혹은 가이드하는 장소에 맞춰 정했졌었다. 하지만 그런 식으로 맞추는 컨셉을 정하면서 막상 글로벌 죽돌 자신들의 컨셉에 대한 고민이 되지않자 죽돌들의 일부는 컨셉 고민이 너무 안 된다, 컨셉을 먼저 고민하고 기획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 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하지만 또 다른 죽돌들은 오히려 장소를 먼저 가봄으로서 의미를 찾을 수 있고 또 그런 것에서 컨셉이 나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런 글로벌 죽돌들 간의 생각의 차이들 덕에 계속해서 얘기도 많이하고 질문도 던져보고, 부딪히기도 많이 부딪혔다. 하지만 그런 과정을 통해 각자 컨셉을 찾아갈 수 있었다. 컨셉을 먼저 정하고 여행을 기획해야 하는 게 아니냐고 주장했던 사람들은 계속 장소를 가보면서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 또 장소를 가며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주장했던 사람들도 컨셉에 대한 고민을 계속 해나갈 수 있었다.

    우리는 컨셉에 대한 그런 고민들을 거치면서 각각 자신의 의미를 만들어갈 수 있었고,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다. 그런 과정을 겪으니 그 컨셉이라는 것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중요했고 또 필요했다는 생각이 든다.

컨셉 스크립트

2008/03/03 11:49
posted by 비호
 

컨셉 스크립트


서울투어를 하면서 우리는 처음엔 서울투어의 대상이나 장소에 따라 컨셉을 정했습니다. 서울줌인에서는 척과 남화숙 씨에 맞춘 '노동'과 '재개발'을 키워드로 했었고. 서울로에서는 창신동-정동길 코스에 맞춰서 '서울의 길'을 컨셉으로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우리는 컨셉에 대해 다시 고민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일정에 맞춰 가느라 장소나 대상에 따라 컨셉을 정하곤 했는데 미리 컨셉이 정해지고 난 후에, 그 컨셉에 맞춰 장소를 가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게된 것입니다. 장소와 대상에 따라 컨셉을 정하다 보니 컨셉에 대한 우리들 자신의 고민은 잘 되지 않았던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컨셉이 우리 사이에서 자리를 잡지 못해 우리가 무엇을 설명해야 할지, 어떤 얘기를 하면 좋을 것인지 가 잡히지 않았고. 그 대표적 예로 해돋이 투어의 경우 그런 고민이 되지 않아 컨셉이 세가지나 되기도 하고, 그것 마저 전달이 잘 안 되는 둥 하는 동안 굉장히 당혹스럽기도 했습니다.

그 다음 있었던 서울와치 투어에서는 그 전의 경험으로 인해 컨셉에 대한 생각을 얘기하고 고민하는 것이 잘 되었습니다. 서울와치의 컨셉은 '주위의 사소한 것이 역사가 된다.'라는 컨셉이었는데 저 같은 경우는 그 서울와치 투어에서 저 자신의 의미를 찾음으로서 그 의미를 같이 공유하고, 컨셉으로 만드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 후부터는 우린 꾸준히 컨셉에 대해 고민하고 얘기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려고 하게 되었습니다.


서울투어의 자신만의 의미, 컨셉을 가지고 간 사람. 컨셉을 여전히 고민하는 사람.

조이는 컨셉을 정하는 것이 시간이 굉장히 많이 들고 힘들다는 것을 알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고민하고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록 좋은 컨셉이 나올 수 있다고 느꼈다고 얘기했고. 소라의 경우는 컨셉의 필요성은 알겠지만 이 서울투어에 어느 정도 범위의, 어느 정도 내용의 컨셉이 들어가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얘기하기도 했습니다.

로이는 서울투어는 일상적인 따뜻함을 보여준 것 같다며 자신의 의미를 찾기도 했고, 고메는 계속해서 컨셉을 고민하고 생각하려 하는 함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서울투어 자체에 컨셉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지만 끝까지 고민되지 않아 중간에 이야기가 어중간하게 끊기기도 했습니다. 실비는 그런 전체 컨셉에 대한 고민이 잘 되지 않은 체로 한 학기를 끝내게 되어 아쉽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컨셉을 고민했던 시간들. 우리는 그런 것을 겪으면서 얘기하기도 하고 싸우기도 했습니다. 약간의 시간낭비 같기도 하지만 우리의 작업에 그런 고민의 시간들이 필요했고, 또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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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역할찼기. 반하다.


우리는 여행 디자인을 목표로 기나긴 회의를 하며 각자의 역할을 조금씩 찾아갔습니다.

처음에는 간단한 분담을 통해 조금 더 쉽고 편리한 가이드를 하려고 했고, 이렇게 서울주민 투어를 앞두면서 각자 큰 장소들을 맡아 text를 작성하였습니다. 그리고 회의에서 코멘트를 듣는 형식이었습니다. 그리고 서울주민은 약간의 책임감으로 쉽게 끝나버렸습니다.

 우리는 그 다음 투어를 준비하면서 다시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임했습니다. 틀을 짜고 역할을 분담할 때는 서로 미루고 빼는 분위기가 강했지만 누군가가 추천을 하면 한번 해 보겠다고 받아들이는 편이었습니다.

 답사를 할 때는 모두 한 팀으로 움직여야 했기 때문에 장소를 잘 관찰하기 보다는 부산하게 볼거리를 찾아 돌아다녔고 그 후 역할분담은 더욱 세세하게 짜여 졌습니다. 이때부터 우리는 팀의 일원으로서 도움을 주고 또 일을 하고 싶어서 자신의 역할을 찾기위해 적극적인 모습들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각자 초대글담당. 장소별담당. 진행자. 차장. 준비물관리자. 식장 예약자. 감독이 됨으로서 책임감이 막중해 지는 과정 이었습니다.

이때 단지와 우리모두 서툴지만 정곡을 찌르는 비판으로 멀어지기도 하고 서로 공통된 의견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밀고 나가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코멘트라는 역할의 중요성을 새삼 알아가고 있었습니다.


실제 서울투어를 시작하면서 차장인 로이는 조금씩 진행방향을 잡는 화법을 잘 구사하기 시작하였고, 진행자인 리사는 능력의 90% 이상 민첩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소라는 음식에 관한 관심과 책임감으로 식당예약을 잘 맡아주었고, 배려 심으로 초대글을 써준 조이와 가이드를 열심히 해준 모두에게 고마웠습니다. 그 고마움은 우리에게 감동을 주었고 반하기도 했습니다.


많은 투어 중 서울로 투어는

장소를 탐색하고 손님을 초대하고 가이드 하기까지 자신에게 어떤 역할이 어울리는지, 어떤 역할을 더 좋아하는지 알수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이 과정 속에서 우리들은 장소를 특별하게 소개하고 이 특별한 장소에서 특별한 손님들과 가이드와의 긍정적인 호흡을 생각해 볼때 이 특별함은 반하다의 의미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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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Syil-bee 입니다.
우산을 들기엔 무겁고 비는 막아야하는 "가랑비"란 어쩌면 평범한 진리일지도 모릅니다. 이 진리속에 "실비"는 소나기 다음을 꿈꾸는 결코 튀지않는 이름입니다.

*저를 소개합니다*
차분하고 엉뚱하고 고집센 소녀. 단점은 건방증과 비판에 약하다는것
좋아하는것은 노랑색, 쇼핑, 새, 음악감상,『어린왕자』, 공작, 남자배우 박해진과 여자배우 손예진,임수정
싫어하는것은 목줄풀린 강아지, 침뱉는사람, 인간성없고 있는척하는 사람, 독한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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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글로벌 5기를 지켜보신 모든 분들께_


글로벌학교 에서는 여행의 감수성을 가지고 모인 작업자들이 여행을 기획하고 디자인하며  장소와 만나는 작업을 해 왔습니다.
우리는 이번 가을학기에 다문화 레스토랑과 서울투어 프로젝트를 기획했습니다.
서울지도 다시보기, 발로뛰며 지도 그리기, 그리고 가이드북의 성과물.
이 모든 작업들이 각자의 장소를 잘 읽어내고 해석하면서 동료라고 부를수 있는 작업자를 만나 자신의 역할 부분을 더욱 충실히 임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학기 가이드 역할은              

서울투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누군가를 초대하고 설명하는 훈련을 통해 세계와 접촉하고 관계맺는 작업이었습니다.

오늘은 이야기꾼으로서 여러분을 가이드 합니다. 우리의 초대 손님이 되어주세요.

한 팀으로 작업하면서 동료에게 반하기까지 수많은 일들을 담았습니다.


"Welcome you !"

장소: 하자센터 쇼케이스

일시: 2008/03/04 오후3시_4시

문의: 02)2677-9200 (내선 21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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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Syil-bee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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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소개합니다*
차분하고 엉뚱하고 고집센 소녀. 단점은 건방증과 비판에 약하다는것
좋아하는것은 노랑색, 쇼핑, 새, 음악감상,『어린왕자』, 공작, 남자배우 박해진과 여자배우 손예진,임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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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월리
    2008/02/28 23:05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이 모든 작업들이~계기가 되었습니다”부분요, 한 문장에 너무 많은 내용이 담겨있어서 전달이 잘 안 되는 거 같아요. 문장을 나누거나 줄여보면 어떨까요?^^

_글로벌 5기를 지켜보신 모든 분들께_

우리 글로벌 학교에서는 이번 가을학기에
다문화 프로젝트와 서울투어 그리고 가이드북 프로젝트를 수행하였습니다.
다문화의 감수성 기르기, 서울지도 다시보기, 가이드북의 성과물.
이 모든 작업들이 생각과 지역의 지평을 넓혀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학기 투어 가이드를 수행하면서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누군가를 초대하고 설명하는 훈련을 통해 세계와 접촉하고 관계맺는 작업이었습니다. 동시에 나의 지점은 어디인지 성찰하며 주변을 이해하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이야기꾼으로서 여러분을 가이드합니다. 우리의 초대손님이 되어주세요♡
한 팀 으로 작업하면서 동료라고 인정하기까지 수많은 일들을 담았습니다.

"welcome to you !"
장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7가 57번지 하자센터 쇼케이스
 일시: 2008/03/04 오후3시
 연락처: 02)2677-9200 (내선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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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Syil-bee 입니다.
우산을 들기엔 무겁고 비는 막아야하는 "가랑비"란 어쩌면 평범한 진리일지도 모릅니다. 이 진리속에 "실비"는 소나기 다음을 꿈꾸는 결코 튀지않는 이름입니다.

*저를 소개합니다*
차분하고 엉뚱하고 고집센 소녀. 단점은 건방증과 비판에 약하다는것
좋아하는것은 노랑색, 쇼핑, 새, 음악감상,『어린왕자』, 공작, 남자배우 박해진과 여자배우 손예진,임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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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리타
    2008/02/26 09:27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ㅎㅎ 프로필이 귀여워, 실비!
    수료식은 참 기대가 된다. 근데 7시가 아니라 3시에 시작하는 거야?
  2. 오드리
    2008/02/26 23:08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프로필 진짜 귀여워-_-;
  3. 2008/02/26 23:15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ㅋㅋㅋ 맞아 참 귀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