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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서울투어 평가


처음 외부인들의 신청에 의해서 진행되는 투어라는 점과 4일이라는 촉박한 기간 때문에 처음에는 조금의 부담감이 있었다. 하지만 그동안 진행했던 투어들을 통해서 서로가 어떤 역할을 잘할 수 있는지 알았기 때문에 투어 준비는 헤매는 시간 없이 잘 진행 되었다.


-투어를 할 때에 화법과 설명하는 기술들은 그 전보다 많은 부분들이 향상되었다. 그러나 그 장소에 대하여 많은 공부를 하지 않았기 때문인지 장소를 설명하는 대에 정보가 부족 한 부분이 있었고 또 어떤 때에는 많은 정보들을 한번에 전달하려 보니 투어 참가자들이 가이드에 말에 별로 집중하지 않는 모습들을 보였다.


-투어동안 참가자들이 우리에게 했었던 수 많은 질문들에 대해서 답하지 못한 것은 정말로  미안했었다. 특히 창신동 바로 앞에있던 산의 이름을 헷갈려 하는 나의 한심한 모습을 보며 투어장소에 대한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확인시켜 주었다.


-이번 투어에서는 우리만이 가질수 있는 특별한 점이 잘 나타났다. 투어를 계속 진행하면서  같은 10대의 가이드들이라는 점 때문에 투어 참가들이 설명을 들을 때 이외에도 편하게    말을 할 수 있었다.


-지도 그리기 미션은 모두가 열심히 참여해 주었다. 그러나 많은 오토바이들이 위험하게 달리고 있고 가파른 언덕들이 있는 창신동을 올라갈 때에 잠시 멈춰 서서 그림을 그리고 간다거나 글을 쓰고 간다고 할 때에는 안전상의 문제가 있지 않을까


-이번 서울투어 에서는 같은 대안학교에 다닌다는 공통점과 몇 명의 글로벌 죽돌들과 참여자가 이미 서로 알고 있었다는 점이 작은 부분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다. 다음번 투어 때에는 일반계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과도 함께 투어를 진행해 보고 싶다.

매번 평가서 쓰면서 하는 얘기지만 투어를 계속 진행 할수록 많은 문제점들이 발견되기도 하지만 점점 나아지고 있다는 느낌들을 받기도 한다. 언젠가는 우리와 참가자 모두가 만족하는 투어를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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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1/2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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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대 가이드라는 특성(고메가 있으니 앞으로 10대를 다른 말로 써야할텐데 적절한 단어가 뭐 없을까?)이 긍정적으로 발휘가 되어야 할 거예요. 책임으로 신뢰감을 주는, 그러면서 같은 세대로서의 공유지점도 잘 건들여주는. 창신동에서 미션을 하는 것은 정말 안전상의 문제가 있을 수 있겠네. 로이의 '서울투어 사전 만들기'작업도 시작을 해야겠지? 내일은 그 계획도 들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2. yurian
    2008/01/25 18:29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글쎄, 오히려 자신들을 어떻게 'identify'하는가가 중요한 것 같은데.
    물리적 나이 10대가 아니라고 못 끼는 것도 아니고, 가이드라는 언어도.
    전략적 선택처럼 보여질 수 도 있겠지만, youthful하게 가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이니.
    "글로벌학교","10대","가이드".
    " "?

    얼마전, 틴에이지 로망스팀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하나 들었는데
    스스로 10대임에도 불구하고, '10대인 자신'에 대한 생각이나 감흥같은 것이 별로 없다가
    틴에이지 로망스 전시를 하면서 10대인 자신을 들여다 봤다라는 것.
    준비가 없었던 걸까, 혹은 별로 인지하지 않아도 되나? 라는 것.

    어떤때에는 그런식의 '명명'과 '개념', '의미'같은 것이 본래의 것을 뒤엎고 퇴색해버리기도 하지만, 스스스로 자신의 혹은 내 팀의 'identity'를 만들고 생각해보는 것도 필요한 것 같은데요.
  3. 2008/01/25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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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슷하게 내가 예전에 '소녀들의 여행스토리숍'을 했을때 (이미 20대를 넘겨버린 시점에)소녀로서 소녀를 이야기 할 것인가, 어떤 의미로 나를 소녀를 규명하는 것인가에 대한 토론을 나 스스로 그리고 팀원끼리 한창 했을때가 있었어요. 그런 것 처럼 우리가 (특히)요즘 고메와 다른 죽돌들을 쉽게 세대로 분류하는 습성이 생겼는데 그 점에 대해서도 얘기할 필요가 있겠네. 다음학기 열린작업장에 다양한 나이를 가진 '만 16세에서 24세의 청소년' 이 올 것도 대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