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min write
blogbloglocation loglocation logtag listtag listguest bookguest book
Add to favoritesrss feed

남팀 렌죠 리뷰

2008/11/21 12:55
posted by 렌죠

남팀 리뷰

 

오늘 우리 팀은 선릉에 테헤란로, 강남과 포이동, 성남에 모란시장 등등을 갔다 왔다.

원래는 미리 답사를 와야 했던 곳이지만 답사를 오지 않아 어디에서 무엇을 보고, 무엇을 찍을 것인지 모르는 상태로 갔던 나는 답사를 오지 않아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느꼈다.

그 즐거움이란 처음 봐서 신기하고, 뭔가 있어 보이고?, 좀 다른 생각을 하는 것 인데 이 즐거움을 느낀 대신 답사를 오지 않아서 라기 보다는 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안했던 한번 본 것을 다시 유의 깊게 관찰, 새로운 생각 같은 것을 왜 안했는지 끝나고서야 생각이나 의문을 가졌다. 다시 한 번 가면 새로운 것을 볼 수 있을까? 같은 것 말이다.

 

테헤란로에 갔을 때는 주로 직장인들과 미용실 그리고 밥집이 많이 보였다.

시간이 11시 30분이 됐을 무렵 많은 직장인들이 여러 건물에서 나와 밥집을 찾아 돌아다니는 것을 보았다. 아직 12시 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나와 밥을 먹는 모습을 보면서 왜 그런가 생각하고 있을 무렵 미오가 12시가 넘어서 나오면 밥 먹을 자리가 없어진다. 라는 소리를 하셔서 그제야 이해했다.

우리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난 미용실을 보면서 밤에 저기에 수많은 여자분 들이 들어가서 머리를 손질하고, 대화를 나누는 것이 상상이 되지 않았다. 단지 그렇게 들었고, 회사 건물 밑에 당당하게 미용실이 있는 모습 그리고 그 외에 상당한 미용실들이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을 보고 아련하게 생각했을 뿐이다.

강남을 갔을 때는 처음 보는 것들이 많았다. 강남에는 스타슈퍼 라는 슈퍼가 있는데 그 슈퍼에는 다른 나라의 식료품 같은 것도 상당 수 팔고 있고, 가격도 다른 마트 같은 곳의 비해서 비싼 편이었던 대다가 많은 외국인들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스타슈퍼를 한번 돌아보고 밖으로 나와 강남에서 제일 높은 빌딩 3가지를 봤는데 높은 건물에 유리로 된 듯한 벽을 보면 왠지 쓸데없이 돈을 쓴 거 같기도 한 느낌이 있었고, 버스가 없다는 것을 듣고서 나는 이러면 돈 낭비가 심할 뿐이다. 라고 생각했다.

강남을 구경하고, 이제 포이동을 향해서 걸음을 옮겼다. 포이동은 판자촌이었는데 그 곳에 가자 실례일지도 모르지만 허름하다는 생각이 바로 떠올랐다. 그러고 나서 주변을 살펴보자 많은 사람들이 벽에다 그려 논 그림과 강남에 비해 훨씬 낮은 건물들과 거리가 좀 떨어져있음에도 너무나 잘 보이는 강남의 빌딩들이 부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거리가 그렇게 먼 것도 아닌데 지역의 차이는 극과 극이라 할 정도로 심했고, 심지어 포이동 사람들은 빌딩을 보면서 항상 기분이 나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주민등록증을 말소 당한 것 마저 서러운데 건너편에는 높은 빌딩들이 당당하게 서 있으니..

이런 생가들을 해서인지 여기서는 중립적인 상태에서 양쪽을 바라보기 보다는 포이동 사람들의 편에 서서 바라본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모란시장에 도착하자 가장 처음 보이는 것은 개, 닭, 염소 불을 피우고 몸을 녹이는 아저씨 와 아줌마 모란시장에서는 개, 닭, 염소, 고양이, 오골계?, 오리 같은 동물들이 건강식품(?)으로 판매되고 있었다.

처음엔 귀엽고, 신기해서 구경을 하였지만 길을 가면 갈수록 보이는 개고기에서 개의 귀가 남아있는 모습 개 배 가운데에 칼이 꽂혀있는 모습 같은 것을 보면서 징그럽다는 생각을 했다. 아무리 모란시장을 따라가도 다른 가게(과일가게 같은?)는 보이지 않고, 똑같은 가게들만 있을 뿐이었다.

더 이상 가봤자 똑같은 것 밖에 없다는 말을 듣고, 모란시장에서 밖으로 나가는 길에 보이는 것은 애완동물을 파는 가게, 애완용품가게, 마지막으로 강아지 경매장... 바로 밑 또는 건너편or옆 에서는 죽여서 고기로 팔고, 있는데 그런 곳에서 애완동물 장사를 하는 모습을 보니 극과 극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트랙백 보낼 주소 :: http://global.haja.net/trackback/540

댓글을 달아주세요:: 네티켓은 기본, 스팸은 사절

◀ PREV : [1] :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 [525] : NEXT ▶